미국 정치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게 ‘선거자금모금과 언론동향’이다. 유대인들이 제공하는 선거자금 없이는 어떤 선거도 치르기 힘들다는 게 미국 정치의 현실이다. 또 정치인들한테는 가장 중요한 아킬레스건인 여론을 유대인들이 쥐고 있다. 그들이 주요 언론을 소유하고 언론계에 주요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내외정책이 지극히 친유대적이고 친이스라엘 성향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대선 후보들이 통곡의 벽으로 달려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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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 후보들이 가장 먼저 이스라엘을 방문하여 통곡의 벽 앞에서 사진 한 장 찍은 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대선에 어림도 없는 탓이다. 클린턴과 부시는 물론, 대통령 후보 시절 오마바도 선거기간 중에 통곡의 벽으로 달려가 유대인 모자 키파를 쓰고 유대인 식으로 엄숙하게 기도드렸다. 힐러리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힐러리는 친유대계로 유명한데 그녀의 외동딸 첼시와 결혼한 마크 메즈빈스키가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유대인이다.
 
미국 대선 해가 갈수록 금권정치로 치달아
선거자금 모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대선 후보들이 부호들에게 휘둘리고 있다. 2004년 대선 때 조지 W 부시가 모은 선거자금은 3억6722만 달러였다. 그러나 4년 뒤 오바마가 그 두 배가 넘는 7억5000만 달러를 모았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가 모금한 자금은 10억 달러를 넘겼다.
이렇듯 미국 대선에는 천문학적인 액수가 사용된다. 2012년 대선의 선거운동 비용은 약 26억 달러로 추산된다. 내년 대선에선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미국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선거판에 유례없는 돈질이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미국이 ‘금권정치’로 치닫는 이유는 2010년 미국 대법원이 특별정치활동위원회 곧 ‘슈퍼팩'(super PAC, Super Political Action Committee)을 통해 무제한으로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게 한 판결 때문이다. 슈퍼팩은 미국의 억만장자들로 이루어진 민간 정치자금 단체이다. 후보 캠프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바깥에서 지지활동을 벌이는 조직이다.
슈퍼팩은 지지 후보에게 선거자금을 직접 줄 수는 없다. 곧 무제한으로 기부할 수는 있으나 후보나 정당과의 접촉과 협의가 금지된다는 점이 일반 정치자금후원단체인 팩(PAC)과 다르다.
그동안 미국에서 유일한 선거자금 모금의 적법 통로는 ‘후보 캠프’ 뿐이었다. 후보 캠프로 직접 기부하면 1인당 후원액은 2천500 달러를 넘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제 슈퍼팩을 통한 모금액은 후보캠프 모금액의 세 배가 넘어 선거자금줄의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대인 코크형제의 오만방자한 공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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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유대인 석유재벌 코크 형제는 이번 대선에 9억 달러의 돈을 자기 구미에 맞는 후보에게 후원하겠다며 공개행사를 열었다. 그는 공화당 지지자다. 공화당 후보 가운데 마음에 안 드는 트럼프를 제외하고 젭 부시 등 5명을 지명해 공개적으로 그들을 리조트에 불러내어 각자에게 25분씩 스피치를 들었다. 대통령 후보 다섯 명이 그가 주는 정치후원금 타겠다고 그 앞에서 정견발표를 한 것이다. 예전에는 억만장자들이 뒤에서 정치인들을 조종했다면 이제는 만천하에 드러내놓고 돈질을 하는 것이다.
미국 대선은 사실상 돈과 언론에 의해 좌우된다. 미국 선거운동은 땅덩이가 워낙 넓다 보니 돈이 많이 들어간다. 특히 TV광고를 하는 데 엄청난 돈이 들어간다. 50개주 각주마다, 그 지역의 관심사, 성향, 인종 구성에 맞춰 각각 다른 광고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미 정부는 2010년부터 개인당 한 후보에 지원할 수 있는 선거자금을 4,800달러로 제한했다. 하지만 그해 미 연방대법원은 특정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이나 노동조합이 지출하는 광고와 홍보비에 제한을 둘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려 무제한 모금이 가능해진 슈퍼팩이 미국 선거를 좌지우지하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내년 대선 후보들이 모금한 돈 대부분이 상위 1% 부자들로부터 나왔다. 부호에 의해 휘둘리는 금권정치가 우려되는 이유이다.
신선한 바람, 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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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러한 와중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억만장자들이 정치인과 선거를 돈으로 조종하는 미국은 더 이상 민주주의가 아닌 과두제 독재국가일 뿐이다!” 민주당 대선후보 버니 샌더스(73)의 외침이다.

그는 스스로를 ‘민주적 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라 칭한다. 그는 미국의 최대 병폐인 경제적 불평등을 의제로 내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의 소득불평등 현상은 심각하다. 자본주의 자체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미국은 지금 상위 3% 계층만 소득이 늘고, 차상위 7%는 제자리걸음이고, 나머지 90% 곧 국민 대다수의 소득은 줄고 있다. 중산층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새롭게 창출되는 소득조차 그 대부분을 상위 1%가 가져가는 상황이다. 미국의 최상위 14명이 하위 40%가 버는 소득 보다 더 많이 벌고 있다.
샌더스는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자주 언급하면서 이를 바로 잡겠다고 외치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이 많이 갖고 다수가 적게 가질 때 정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는 50년 넘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대변해왔다.
그는 ‘민간 건강보험을 없애고 모든 이에게 정부보험을 제공하는 단일체제로 변경’하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그는 ‘상위 1%의 세율을 높이고, 이 세금으로 대학등록금을 낮춰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 때문에 허덕이는 일을 없앨 것’이라고 공약했다.
그의 의제는 기득권 유대인 세력에 대한 정면 도전이다. 곧 유대인이 거대 유대 세력에 맞서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치를 뒤에서 조종하는 유대인 부호들이 그를 지지할리 없다. 그래서 그가 택한 선거운동 방식은 ‘풀뿌리 정치’와 ‘디지털 선거운동’이다.
그의 선거운동은 ‘맞춤형 디지털 선거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온라인 지지를 이끌어내고 소액기부자들의 모금을 통해 선거자금을 모으는 게 핵심이다. 시민들의 소액 후원금으로 검소하게 선거운동을 치르겠다는 이야기다.
샌더스 후보는 구글 검색순위에서 라이벌인 힐러리 클린턴을 훨씬 앞질렀다. 그의 페이스북 팔로워는 150만여 명으로 상원의원 200명 가운데 1위다.
버니 샌더스가 처음 출마선언을 할 때만 해도 힐러리의 공약을 좌클릭 시키는 역할만 할 것이란 평가였다. 하지만 이젠 판세가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2014년 10월 그가 출마할 때 지지율은 1% 미만이었다. 그러나 지난 9월 11일 발표된 미국 전국 여론조사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39%, 버니 샌더스 31%, 조 바이든 16%로 힐러리와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의 첫 경선지역인 아이오와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를 앞섰다. 이는 대단한 뉴스거리다. 힐러리가 몇 년을 공들인 아이오와가 날아가면 그야말로 비상등이 켜지는 것이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역전도 가능하다.
힐러리의 선거 자금 후원자들은 대부분 유대계 큰손들이다. 억만장자인 마크 라스리와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를 비롯해 블랙스톤그룹과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골드만삭스, DE 쇼, 에버코어 파트너스 등이 힐러리를 지지하고 있다.
여기에 버니 샌더스가 맨손으로 맞서고 있다. 유대인이 거대 유대세력에 홀로 맞서고 있는 것이다. 그를 도와 미국의 민초들이 일을 낼지 지켜볼 일이다.
<버니 샌더스 – 저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요>
https://www.youtube.com/watch?v=FJjk52B52_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