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남았지만(LA 시간) 오늘(4월 13일)은 아이리쉬 문학가, 희곡작가, 연국감독, 시인이었던 사무엘 베케트의 100회 생일입니다.
1989년에 숨진 사무엘 베케트가 젊었을 때 파리에 가서 또 다른 아이리쉬 작가 제임스 조이스를 만나 친구가 됐습니다. 그때 베케트는 자신은 절대로 조이스처럼 서사적인 큰 작품을 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제임스 조이스는 분석가이며 합성가인데 그에 비해 나는 지식도 부족하고 더하기보다는 뻬내는 사람이다.”
그렇게 말했던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or Godot)입니다.
Barry McGovern as Vladimir, Johnny Murphy as Estragon, Alan Stanford as Pozzo and Stephen Brennan as Lucky, 감독은 Michael Lindsay-Hogg입니다. 감독은 ‘고도를 기다리며’는 모짜르트처럼 아이들에게는 쉽고 어른들에게는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사무엘 베게트는 이 작품에 대해 “두 남자가 길에서 누군가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 누군가는 농부일까? 신일까? 아니면 아무도 나타나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모호함”이라고 했습니다. 관객에게는 그 모호함을 독자가 상상으로 채울 여백이 잇어서 훌륭한 작품이라고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