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이 고민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아프지 않은데도 병원에 가야 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뉴욕 타임즈에 그에 대한 길을 제시한 기고문이 실렸습니다.

다트머스 의대 교수인 H. 길버트 웰치 교수가 쓴 글입니다.
웰치 교수는 조기진단이 현대의학에서는 널리 퍼지고 있다고 지적을 한 뒤 심장병, 자폐증, 녹내장,골다공증, 암, 혈관질환 등 많은 병에서 조기진단으로 치료받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과 같은 의학잡지도 조기진단이 결장암으로 숨질 확률이 있는 환자를 살리는 게 사실이라고 팡파레를 불었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조기진단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는데 예를 들면 전립선 암이나 유방암, 자궁암의 경우로 건강한 남자의 경우 전립선 암으로 숨질 확률이 낮은데도 조기진단으로 인한 과도한 치료로 부작용을 겪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건강한 남자와 건강한 여자에 대한 결장암과 유방암 테스트를 너무 자주 하는 것을 피하는 전문가도 있다고 상기시킵니다. 어린이에 대한 콜레스테롤 테스트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조기진단으로 생명을 구하는 환자도 있지만 그보다는 지나친 조지진단의 문제가 환자에게 불필요한 약물과 수술 후유증을 주는 것은 물론 과도한 건강에 대한 염려라는 문제를 만든다고 했습니다.
불필요한 어포인트먼트와 불필요한 테스트, 보험회사와의 서류작성 등의 낭비도 크다고 했습니다.

웰치 교수는 조기진단은 건강한 생활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질병 홍보를 하고 지나친 조기진단으로 인한 사망자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는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데 중점을 뒀지만 지금은 아프지 않은 사람에게 중점을 두는 조기 진단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암 예방의학 홍보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기진단의 가장 큰 문제는 헬스케어업계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일반인을 환자로 만들어 테스트를 할 때 전립선암 테스트의 경우 병원은 $5,000 달러 수입이 생기고 치료과정에서도 돈을 번다고 했습니다. 아픈 환자를 치료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환자를 테스트하고 보는 게 여러 면에서 좀 더 쉬운 일이라는 것도 말합니다.

조기진단이 다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지만 얼마나 자주, 얼마나 멀리 가느냐의 문제라면서, 조기진단은 대체로 증상보다는 의사나 환자의 직감에 많이 좌우되는 위험도 있다고 강조합니다.

건강하게 사는 데 의사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좋은 요리책이나 퍼스널 트레이너, 성직자, 좋은 친구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의료 시스템은 건강한 사람은 지켜보고 아픈 사람을 돕는 의술의 원래 임무를 강조했습니다.

H. Gilbert Welch, a professor of medicine at the Dartmouth Institute for Health Policy and Clinical Practice, is an author of “Overdiagnosed: Making People Sick in the Pursuit of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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