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윤리적인 시민과 마찬가지의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가, 아니면 기업은 주주와 이윤에만 책임이 있는가?
오늘 블룸버그에 실린 글의 요지입니다.

시카고 부스 스쿨의 교수인 리처드 탈러 씨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 쉽다고 했습니다.
먼저 후리런치를 좋아하는 스타일은 기업이 임금도 많이 주고 베네핏도 좋게 해주면서 물건 값도 싸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극단적인 생각은 기업의 책임은 주주에게만 지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시카고 대학의 전 교수로 신처럼 생각되기도 하고 사악함의 대표로 생각되기도 하는 밀튼 후리드먼의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밀튼 후리드먼 교수의 기업의 책임에 대한 개념은 ‘원천적으로 파괴의 독트린’이라고 했습니다.

후리드먼 교수는 자유사회에서는 비지니스 업계의 사회적 책임이란 단 하나로 자원과 에너지를 게임의 룰에 따르면서 이윤 한 곳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사기만 치지 말고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경쟁을 하는 것을 뜻합니다.
밀턴 후리드먼 이론은 불행하게도 중요한 콸러티가 잊혀진 주장이라고 지적합니다.

밀튼 후리드먼의 주장은 잠시 뒤로 하고 대안을 제시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은행이 이윤을 높이기 위해 데빗 카드와 일반 어카운트에 사용비용을 부과하면서 어카운트에 돈이 바닥이 나게 할 때까지 계속 돈을 쓰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럴 때 은행은 한 고객에게 하루에 많은 추가사용 비용을 내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은행 고객은 샤핑몰에서, 샌드위치 샆에서 돈을 쓸 때마다 35 달러 씩의 추가비용을 내면서 커스터머가 그 사실을 몰랐을 때 은행의 아이디어가 합리적이고 이윤을 준다고 할 수 있을 지를 의문했습니다.

후리드먼 교수가 살아 있다면 지금도 그의 룰이 맞다고 할 지에 대해 의문했습니다.
교수는 위에 지적한 예가 뱅크 어브 어메리카가 최근에 소송을 당한 케이스라고 설명합니다.

호텔의 방 값이 얼마인지는 쉽게 알 수 있지만 기업이 숨겨 놓은 비용을 아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교수는 기업의 책임은 주고받는 거래에서 온다고 했습니다.
기업은 회사 주주에게도 책임이 있지만 주주를 부유하게 하는 전략은 커스터머와 직원, 이웃이나 환경에 모두 좋은 방향이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기업에 몇 가지 충고를 했습니다.
첫째, 어떤 행동을 취하기 전에 그 조치에 대해 대중에게 기꺼이 공개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고 대중에게 기꺼이 공개할 수 없다면 조치를 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직원에게 추가비용을 쉽게 알아보기 힘들게 만들라고 하지 말고 고급상품을 경쟁이 있는 가격에 내놓으면서 공정한 거래를 한다는 평판을 받는 길로 가라고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일부 커스터머를 더 싸게 받는 경쟁 기업에 놓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오래된 고객과 확신 있는 일을 하면서(신뢰) 이윤을 남길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기업이 이같은 충고를 지키지 않는다면 나중에 법적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드 후랭크 법이 자신이 위에 지적한 이슈들에 대해 규제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Richard H. Thaler is a professor of behavioral science and economics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Booth School of Business and a contributor to Business Class. He is the co- author, with Cass R. Sunstein, of “Nudge.” The opinions expressed are his own.)

Corporate Citizens Can Do Well by Doing Good: Richard H. Th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