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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December 25, 2011

지도자는 사람 뿐 아니라 땅까지 꿰뚫어보는 카리스마 있어야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밀려 황량한 에도에 정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로부터 불과 100년, 도쿄는 세계최대 도시로  대지(大地)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한 철학자 가운데 한 명이 하이데거(M. Heidegger)이다. 그는 ‘땅을 구원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그 땅 위에 살 수 있다’고 했다. “땅을 구원한다는 것은 그 땅을 파괴나 폭력적 개발의 위험으로부터 구해내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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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을 ‘永遠 조국’에!

얼마 전 작고한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남긴 뒷이야기는 감동적이다. 특히 박 회장 본인 명의로 된 집과 포스코 주식이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 그는 국무총리에서 물러난 후 자기 명의의 재산을 모두 정리했고, 대부분을 기부했다. 평생을 살던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집도 팔았다. 집 판 돈 10억원은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고, 여생을 딸 집에서 보냈다. 생활비와 병원비는 자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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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辰年과 류성룡

입력 : 2011.12.25 22:19 김정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2012년 임진(壬辰)년 도수(度數)가 달력보다 서너 달은 먼저 다가온 느낌이다. 서양의 점성술사들도 2012년은 유달리 변수가 많은 해로 주목하고 있다. 남미의 마야력(曆)에서는 2012년을 대변혁의 시기로 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구 종말을 다룬 영화 ‘2012’도 개봉되었다. 그렇지만 지구 종말까지 나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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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과 세지마가 그립다

입력 2011.12.24 00:30 / 수정 2011.12.24 00:30  5년 전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한 때로 기억한다. 도쿄 외곽 조후(調布)시의 나지막한 2층 집 문간방에서 봤던 역사적 광경은 아직도 나의 뇌리에 선명하다.  박태준과 세지마 류조(瀨島龍三). 당시 80세와 95세. 세지마의 병세가 심각하단 이야기를 듣고 박 전 포스코 명예회장이 세지마의 집을 찾았다. 기자는 박 전 명예회장의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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